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그 하르트 (문단 편집) === 레이브 후반부 === 이후 [[하쟈]]가 싱클레어를 탈취한 후, 시간의 도시, 미르디앙으로 향하자 미르츠에게 하쟈를 쓰러뜨리는데 힘을 보태달라 부탁한다. 하지만 미르츠는 하쟈와 손을 잡아 모든 시간을 독차지 할 계략을 짜고 있었고, 엘리를 죽이지 못한 죄로 지그를 처형하려든다. 지그는 겨우 탈출하지만 미르디앙 주민들도 이미 미르츠를 따르고 있던 상황이라 결국 붙잡힌다. 하지만 니벨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한다. 이때 니벨의 말에 의하면 지그도 한 때 미르츠나 다른 주민들과 별반 다를 것 없었으나 많이 변했다고 한다. 그리고 지그는 마법을 쓰지 않은 채 마법검으로 자신을 막아서는 '''1000명'''의 마도사들을 전부 쓰러뜨리는 기염을 토한다. 그리고 하쟈와 미르츠가 그를 막아서나, 지그가 들고 있던 검은 사실 마력을 흡수하는 마검이었고, 덕분에 1000명의 마도사를 쓰러뜨려도 전혀 지치지 않았고, 역으로 미르츠를 기절시킨다. 지그는 흡수한 미르디앙의 사람들의 마력을 이용해 지하에서 하쟈와 싸운다. 1주일 후, 미르츠는 지그가 이제 죽었을 거라 예상하고 지하로 내려갔으나, 지그는 '''7일간 쉬지도 먹지도 않고, 무한의 마력을 내는 하쟈와 호각으로 싸우고 있었다!''' 이를 본 미르츠는 지그는 여기서 죽을만한 인재가 아니라 생각하며 하쟈를 막지만,[* 이렇게 보면 미르츠가 그냥 이기적인 사람으로 보일 수 있지만, 사실 지그가 미르디앙 사람들을 죽이지 않은 것을 보고 기뻐하고, 이후 니벨의 말을 듣고 진심으로 지그를 구하려고 하는 등 사실 선량한 사람이다.] 미르츠 역시 하쟈에겐 무리였고, 지그는 마력이 다 떨어진 미르츠의 자팡이를 하쟈의 몸에 관통시켜서 치명타를 준다. 그전에 하루의 아이젠 미티어를 상대했을 때의 경험을 살렸던 것이다. 하쟈는 지그와 자폭을 시도했으나, 그간의 싸움으로 이미 하쟈를 능가해버린 지그는 멀쩡히 살아남는다. 하쟈를 쓰러뜨린 후 마더 [[다크블링|DB]]를 거의 다 모은 [[루시아 레아그로브]]를 상대로 1:1을 하게 되나, 신체 내에 숨기고 있던 마지막 마더 DB가 루시아의 다른 마더 DB와 공명해서 배를 뚫고 나와버리며[* 가장 안전한 장소가 자신의 몸속이라 생각해서 마더 DB를 삼켰던 것이다. 이에 루시아조차 지독하다고 말할 정도.] 치명상을 입은 탓에 그대로 쓰러진다. 그후 모든 마더 DB이 루시아의 손에 모여 망각의 왕 [[엔드리스]]가 강림한다. 그리고 샤크마에게 습격을 받는 하루와 엘리를 구하고, 리샤의 무덤으로 간다. 리샤의 무덤에서 시간의 균열이 생겨 50년 전의 심포니아로 가고, 지그와 하루 일행은 엘리의 비밀을 알게된다. 그리고 지그는 하루와 엘리를 시간의 균열로 밀어넣고, 스스로 50년 전 과거에 남아서 그 둘이 무사히 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모든 시간과 시대에 연결되어 있는 시간의 균열은 정확히 과거와 현대에 이어져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본래의 현대 시간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과거에 누군가 남은 다음, 밖에서 시간의 흐름을 제어해 그 시간의 균열을 조종해서 현대로 이어야했다.] 그리고 지그가 50년 간 역사를 바꾸지 않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아야한단 것을 깨닫는 순간 기억을 잃기 전의 리샤와 심포니아 왕이 리샤의 무덤 앞에 나타나는데... [include(틀:스포일러)] [[파일:attachment/Sieghart.jpg]] > '''"이 시대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내게도 단 하나 할 수 있는 일이 있었다...''' > '''그것은 엘리... 널 지켜내는 것!!''' > '''아무 걱정할 필요 없다. 모든 것으로부터 지켜줄 테니!!"''' '''레이브를 계속해서 기억에 남긴 레이브 최고의 명장면'''[* 이 장면을 위해 레이브가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체적으로 매우 평범한 판타지 모험 스토리였던 레이브가 연재 종료 20여년이 지나도록 기억에 남는 것은 과장 좀 보태서 이 장면 때문이다.] '''지그는 리샤에게서 엘리의 팬던트를 받고, 50년 동안 리샤의 무덤을 지켜왔었다.[* 과거에 남아 시간의 흐름을 조정하더라도 [[타임 패러독스|자신의 행동에 따라 미래가 바뀔 여지가 있었다.]] 때문에 다른 사람과 만나거나 대화하는 것은 물론 [[아사|무언가를 먹거나 마시지도 않고]] 그 자리에서 죽을 때 까지 앉아있던 것. 또한 이 과거에서 처리하지 못했던 엘리의 팬던트로 인해 시간이 연결되지 않을 수도 있어서 시간의 연결을 위해 엘리의 팬던트를 리샤에게서 받아오는데, 다시는 만날 수 없으리라 생각한 자신의 사랑을 마주했음에도 한 번 껴안는 것 조차 하지 않는 슬픈 순정을 보여준다.] 심포니아 대륙에 처음 갔을 때 발견했던 그 해골의 정체는 바로 지그하르트 자신이었던 것이다.''' 그 진실을 알게 된 엘리는 결국 해골을 끌어안고 오열하게 된다.[* 그러나 지그의 해골은 이 장면 바로 뒤에서 샤크마에 의해 부서져 버린다.] 이 장면에서 눈물 흘린 독자가 한둘이 아닌 레이브 최고의 명장면. 이후 하루는 검으로 에테리온을 막고 샤크마에게 되돌려줘서 샤크마를 쓰러뜨리고, 머리만 남은 지그의 해골을 묻어주며 앞으로 그 누구도 죽지 말라며 오열한다. 그리고 과거에서 50년 후에 있을 루시아와의 최종결전을 미리 예견[* 이때 최종결전이 벌어질 날짜와 시간도 정확한 건 물론이고 하루 일행이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고 단독으로 루시아와 결전을 벌일 것까지 예상했다.]하여 미래의 하루가 만나왔던 모든 지인들에게 편지를 보내어[* 하루와 연관이 있는 사람들이긴 하지만 서로 면식도 없는데 어떻게 모였나, 혹시 우연은 아닌가 의아해 했다.] 모이게 하는 등 자신은 존재하지 않는 세계인데도 50년이나 전에 모든 걸 간파하고 만반의 준비를 하였으며 그 누구보다도 [[미래예지|미래를 내다보고 있었다]]. 외적(작품의 완성도 및 위상)으로나 내적(최종결전의 판을 설계하고 승리에 기여)으로나 이 만화의 실질적인 하드캐리어. 모든 만화를 통틀어서도 작품 내 등장인물이 이 정도의 영향력을 보인 적은 거의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